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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8편
북리뷰 카파시 인터뷰 요약은 시켜도 이해는 못 시킵니다
AI에 무엇을 맡길지는 '이 일이 어려운가'가 아니라 '잘했는지 채점할 수 있는가'로 갈립니다. 채점되지 않는 자리, 거기가 사람이 남아야 할 자리입니다.
GPT 답이 들쭉날쭉한 건 프롬프트 탓이 아니었습니다
같은 질문에 GPT 답이 들쭉날쭉한 건 프롬프트가 서툴러서가 아니라, 답하기 전 '생각의 순서'를 설계하지 않아서입니다. 프롬프트 모음집은 완성된 문장을 쥐여주지만, 답을 고르게 만드는 건 입력 해석·구조 설계·출력 점검이라는 순서표입니다.
평균이 같다고 같은 게 아닙니다 - AI가 평균을 버린 이유
평균이 같아도 같은 게 아닙니다. 평균은 흑백 사진처럼 최악을 회색으로 뭉개고, 한번 평균만 적어두면 그 뒤에 숨은 분포는 되살릴 수 없습니다. 기계가 60년 만에 평균을 버린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
쌓아둔 자료를 못 찾는 건, 넣을 때 대충 넣었기 때문입니다
쌓아둔 자료를 못 찾는 건 꺼내는 솜씨가 부족해서가 아니라, 넣을 때 대충 넣었기 때문입니다. 승부는 꺼낼 때가 아니라, 이름표를 붙여 넣는 그 순간에 이미 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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